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티스토리 뷰

건강 상식

PET-CT 방사선 노출, 안전할까?

halmi-rn20 2025. 9. 5. 08:00

목차



    반응형

    건강검진이나 정밀 검사를 받으면서 PET CT 권유를 받으면, “PET CT는 방사선 양이 많다고들 하는데 괜찮을까요?..”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PET CT, CT, X-ray는 모두 방사선을 이용하는 검사이고, 노출량에 따라 이론적 발암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피하거나, 의사의 처방을 무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놓치는 것이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PET CT 검사 장비와 환자 촬영 모습

    PET CT와 방사선 조사량

     

    PET CT는 우리 몸의 대사 활동을 확인하면서 암 발견에 특히 강점을 가진 검사입니다.
    하지만 방사선 노출량은 13~32 mSv 수준으로, 일반 X-ray보다 훨씬 높습니다.
    예를 들어 20세 여성의 경우 1회 촬영으로 평생 암 발생 위험이 0.2~0.5% 정도 추정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위험은 줄어듭니다.
    반복적으로 촬영하면 누적 위험이 1~2% 이상 올라갈 수 있어 신중한 필요성 검토가 필요합니다.

    CT, X-ray 방사선 노출 비교

     

    일반 X-ray는 방사선량이 매우 낮아(0.01~0.1 mSv) 임상적으로 문제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반면 복부 CT는 평균 5~20 mSv 정도로, 조영제를 쓰면 일부 장기에 더 높은 흡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WHO, FDA 등 주요 기관에서는 CT 검사가 가져오는 건강상의 이익이 방사선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요 방사선량 비교 표

    검사 종류 평균 1회 조사량 (mSv) 평생 암 위험 (LAR, %)
    PET/CT 13~32 0.2~0.5% (20세 여성 기준)
    CT (비조영제) 5~10 0.03~0.1%
    CT (조영제 사용) 10~20 약간 증가
    일반 X-ray (흉부촬영 등) 0.01~0.1 매우 낮음

     

    X-ray CT PET CT 방사선량 비교 이미지

    발암 가능성과 진단의 균형

     

    방사선 노출은 이론적으로 암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50~100 mSv 이하의 단발성 노출은 실제 임상적으로 위험성이 매우 작다고 평가됩니다.
    즉, 불필요한 반복 촬영은 피해야 하지만, 정당한 의학적 목적이 있다면 검사를 거부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이나 소아는 방사선에 민감하기 때문에, 검사 전 반드시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고 최소한의 노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줄 정리

     

    PET CT와 CT는 방사선량이 크지만, 정확한 진단의 이익이 훨씬 큽니다.
    “방사선이 무서워서 무조건 피한다”는 선택은 더 큰 병을 놓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무시하지 말고 필요할 때는 안전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반응형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항암 부작용 없는 암 치료, 한국의 디지털 트윈 기술  (0) 2025.09.09
    아토피 환자의 병역 면제, 현실은?  (0) 2025.09.07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 한 스푼, 효과는?  (0) 2025.09.02
    텀블러 위생, ‘곰팡이 둥둥’ 장면에서 배운 교훈  (0) 2025.08.29
    나사벌레, 살 파먹는 기생충의 실체와 국내 감염 가능성  (1) 2025.08.27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