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건강검진이나 정밀 검사를 받으면서 PET CT 권유를 받으면, “PET CT는 방사선 양이 많다고들 하는데 괜찮을까요?..”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PET CT, CT, X-ray는 모두 방사선을 이용하는 검사이고, 노출량에 따라 이론적 발암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피하거나, 의사의 처방을 무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놓치는 것이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PET CT는 우리 몸의 대사 활동을 확인하면서 암 발견에 특히 강점을 가진 검사입니다.
하지만 방사선 노출량은 13~32 mSv 수준으로, 일반 X-ray보다 훨씬 높습니다.
예를 들어 20세 여성의 경우 1회 촬영으로 평생 암 발생 위험이 0.2~0.5% 정도 추정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위험은 줄어듭니다.
반복적으로 촬영하면 누적 위험이 1~2% 이상 올라갈 수 있어 신중한 필요성 검토가 필요합니다.
일반 X-ray는 방사선량이 매우 낮아(0.01~0.1 mSv) 임상적으로 문제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반면 복부 CT는 평균 5~20 mSv 정도로, 조영제를 쓰면 일부 장기에 더 높은 흡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WHO, FDA 등 주요 기관에서는 CT 검사가 가져오는 건강상의 이익이 방사선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검사 종류 | 평균 1회 조사량 (mSv) | 평생 암 위험 (LAR, %) |
---|---|---|
PET/CT | 13~32 | 0.2~0.5% (20세 여성 기준) |
CT (비조영제) | 5~10 | 0.03~0.1% |
CT (조영제 사용) | 10~20 | 약간 증가 |
일반 X-ray (흉부촬영 등) | 0.01~0.1 | 매우 낮음 |
방사선 노출은 이론적으로 암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50~100 mSv 이하의 단발성 노출은 실제 임상적으로 위험성이 매우 작다고 평가됩니다.
즉, 불필요한 반복 촬영은 피해야 하지만, 정당한 의학적 목적이 있다면 검사를 거부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이나 소아는 방사선에 민감하기 때문에, 검사 전 반드시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고 최소한의 노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PET CT와 CT는 방사선량이 크지만, 정확한 진단의 이익이 훨씬 큽니다.
“방사선이 무서워서 무조건 피한다”는 선택은 더 큰 병을 놓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무시하지 말고 필요할 때는 안전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항암 부작용 없는 암 치료, 한국의 디지털 트윈 기술 (0) | 2025.09.09 |
---|---|
아토피 환자의 병역 면제, 현실은? (0) | 2025.09.07 |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 한 스푼, 효과는? (0) | 2025.09.02 |
텀블러 위생, ‘곰팡이 둥둥’ 장면에서 배운 교훈 (0) | 2025.08.29 |
나사벌레, 살 파먹는 기생충의 실체와 국내 감염 가능성 (1) | 2025.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