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국내여행 가려면 장거리 운전은 필수죠.“4시간쯤이야 뭐~” 하고 앉아 있다 보면,도착하자마자 다리가 묵직하고 붓는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거예요.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요?아닙니다. 오래 앉아 있는 자세가 혈전을 부르는 지름길일 수 있어요. 여름철, 왜 더 위험할까요? 더운 날엔 땀은 많이 나는데, 귀찮다는 이유로 물은 적게 마시게 되면,→ 몸속 수분이 줄어들면서 혈액이 살짝 ‘찐득’ 해집니다. 여기에 4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꼼짝 않고 앉아 있으면,→ 다리 정맥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혈액이 고이면서 덩어리(혈전)가 생길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걸 의학용어로는 심부정맥혈전증(DVT)이라고 하는데요,무서운 건, 다리에서 생긴 혈전이 혈류를 타고 올라가→ 폐로 가면 폐색전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