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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모기기피제, 매일 뿌려도 괜찮을까? 화학성분 노출 주의

halmi-rn20 2025. 7. 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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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만 되면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되죠.
    병원에서도 모기 한 마리 들어오면 환자분들이 잠을 못 주무시고 민원이 폭탄처럼 쏟아집니다.
    그럴 때마다 손이 먼저 가는 게 바로 모기기피제인데요.

    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계속 뿌리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거 매일 써도 괜찮을까? 몸에 안 좋은 건 아닐까?”
    오늘은 모기기피제의 화학성분과 과다 노출 시 위험, 그리고 안전하게 쓰는 방법까지 짚어볼게요.

     

    엄마가 모기기피제를 망설이며 들고 있는 모습

    모기기피제 속 화학성분, 어떻게 작용할까?

    대부분의 모기기피제에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나 이카리딘(Icaridin) 같은 성분이 들어있어요.
    이 성분들은 모기가 사람의 체취나 이산화탄소를 감지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접근을 막죠.

    • DEET : 가장 오래된 기피 성분, 효과는 강력하지만 피부 흡수 가능성↑
    • 이카리딘 : DEET보다 자극은 덜하지만 여전히 화학성분이므로 남용은 금물

    즉, 필요할 때만 적절히 쓰면 안전하지만, 남용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과다 노출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 : 하루 여러 번 반복 사용하면 피부 건조·발진 유발
    • 점막 자극 : 눈이나 입에 닿으면 따갑거나 화끈거림
    • 신경계 흡수 위험 : 어린아이·노약자는 장기간 노출 시 드물게 신경계 자극 보고 사례

    병원 현장에서도 아이들 피부가 빨갛게 일어나서 오셨는데, 알고 보니 모기기피제를 하루 5~6번씩 뿌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기기피제, 이렇게 써보세요

    1. 외출 전·후 꼭 씻어내기 → 야외활동 후엔 반드시 씻어내세요.
    2. 옷 위에 뿌리기 → 피부보다는 옷이나 주변 환경에 뿌리는 게 더 안전합니다.
    3. 필요할 때만, 최소한으로 → 습관처럼 매일 쓰지 말고 모기 많은 시간대만 사용
    4. 어린이·노약자는 저농도 제품 → DEET 농도 10% 이하 제품이 더 안전
    5. 대체 방법 활용하기 → 모기장, 선풍기, 환기 같은 물리적 차단도 효과적

    할미쌤 한마디

    모기기피제는 적절히 사용하면 여름철 필수품이지만,
    습관처럼 매일 뿌리면 화학성분에 과다 노출될 수 있습니다.

    ✔ 필요한 순간에만 최소한으로 사용
    ✔ 사용 후엔 꼭 씻어내고, 아이·민감 피부엔 저농도 제품 선택

    모기를 피하려다 피부와 건강이 더 고생할 필요는 없잖아요? 😉
    안전하게 쓰면서 모기와의 여름 전쟁, 현명하게 이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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