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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생존기 - 실전 꿀팁과 경험 공유

저년차 간호사: '말' 한마디로 인정받는 비법

halmi-rn20 2025. 6. 25. 12:1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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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할미쌤입니다.
    병원에서 1~2년 차 후배들을 보면 참 여러 감정이 들어요.
    서툴고 귀엽기도 하지만, 가끔은 ‘아, 저러다 사고 나면 어쩌지?’ 하고 가슴이 철렁하죠.

    신규 때는 뭐든 물어보고 긴장하니까 오히려 안전한데,
    1년쯤 지나면 슬슬 ‘나 이제 좀 할 줄 아는 것 같아’ 하는 순간이 옵니다.
    바로 그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

    오늘은 저 연차 간호사가 실수는 줄이고, 선배에게 ‘얘 괜찮네’ 소리 듣는 비결을 짧고 굵게 알려드릴게요.

    병동 현장에서 저년차 간호사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

    저년차 간호사 아는 척 금지! 모르면 바로 물어보기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어” 하고 그냥 넘어가다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 모르면 즉시 질문하세요. 귀찮게 보일까 걱정? No!
      질문은 배우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신호입니다.
    • 아무리 익숙한 처치라도 한 번 더 매뉴얼 확인하기!
      루틴 업무일수록 실수가 숨어있어요

    실수했으면 바로 보고!


    베테랑도 실수는 합니다. 중요한 건 대처 태도예요.

    • 숨기지 말고 바로 보고하세요.
      (작은 실수 숨기다 큰 사고되는 건 흔한 일입니다)
    •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먼저 생각하고,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세요.
      “제가 이 부분을 놓쳤습니다. 다음부터는 OO을 더 꼼꼼히 확인하겠습니다.”
      이런 말 한마디가 신뢰를 만듭니다.

    ‘죄송합니다’만 말하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 “죄송합니다” → “바쁘신데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주의할게요.”
      미안함 + 배움의 태도를 함께 보여주면 선배도 부드러워집니다.
    • “네, 알겠습니다” → “OOO 확인 후 OO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답하면 이해도와 책임감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어요. 
      그리고, 선배도 이해한 후배에게 마음이 놓입니다.
    • 지적받을 땐 기분 상하기 쉽지만,
      그걸 ‘내 약점을 보완할 기회’로 받아들이면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이런 후배를 보면 선배도 흐뭇하고,
      더 많은 걸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기 마련이죠.

    선 넘지 않는 소통

     

    병원 위계문화가 답답할 때도 있지만,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면 ‘태움’도 줄일 수 있어요.
    선배는 후배의 성장을 돕는 마음으로,
    후배는 배우는 자세로 소통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신입 간호사의 현실이 궁금하다면

     

    드라마보다 더 현실적인 신입간호사의 세계 https://survival-notes.com/entry/드라마보다-더-현실적인-신입간호사의-세계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할미쌤의 마무리

     

    저 연차 시절은 서툴지만, 가장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실수를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수를 대하는 태도, 그리고 한마디 말의 힘이
    여러분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줄 거예요.

    오늘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모든 후배 간호사들,
    할미쌤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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