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미쌤입니다.우리 솔직하게 한번 털어놔 볼까요? 어제저녁, 자기 전에 무심코 SNS 켰다가 기분 팍 상한 적 없으신가요? 친구는 오마카세 먹으러 갔고, 동창은 승진해서 명품백 샀다고 올라오는데... 침대에 누워있는 내 모습이 갑자기 너무 초라해 보이는 그 느낌. "아휴, 나는 지금 뭐 하고 있나" 싶어서 잠도 안 오고요. 그런데 여러분, 절대 자책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못난 게 아닙니다. 이건 단지 여러분의 뇌가 너무 부지런하게 일을 해서 생긴 '부작용'일 뿐이거든요. 원시 시대에는 남과 나를 비교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 본능이 내 자존감을 갉아먹는 '도둑'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은 시도 때도 없이 남과 비교질(?)을 해대는 이 뇌의 거짓 신호를 끄고, 나를 단단하게 지키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