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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간호사에게 가장 큰 긴장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인계입니다.
말을 잘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체계적인 구조와 루틴을 모르기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입원 환자 인계에 초점을 맞춰, 실제 예시와 함께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인계할 수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신규 간호사 시절, 인계만 시작되면 말이 막히고,
머릿속이 하얘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던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이는 말을 못 해서가 아니라 구조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루틴만 익히면 누구든지 떨지 않고 정확하게 인계할 수 있어요.
예시 ①
“501호 OOO님, LC 환자 분으로 Ascites로 인한 복수 증상 있으시고,
오심·구토 증상 지속 중입니다.
오늘 새벽 추가 진통제 요구 없으셨고, V/S 안정적입니다.
금일 paracentesis 예정으로 필요한 물품은 준비 완료했습니다.”
예시 ②
“408호 OOO님, UGI bleeding으로 입원 중입니다.
어제저녁 혈변 한 차례 있었으나 현재 추가 출혈은 없습니다.
V/S 안정적이고 의식 명료합니다.
NPO 유지 중이며 오전 11시 30분 EGD 예정입니다.
Hb 9.8로 어제보다 소폭 감소했고, CBC f/u 시행되었습니다.
EGD 후 NPO release 확인되면 저녁 식이 신청 필요합니다.”
인계는 길게 늘어놓는 게 아니라 짧고 명확하게 핵심만 전달해야 합니다.
루틴을 익혀두면 듣는 사람도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1) 환자의 기본 정보 → 2) 현재 상태 → 3) 오늘의 주요 계획 순으로 정리하세요.
이렇게 핵심만 전달하는 것이 동료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이 습관이 자리 잡으면 인계 시간이 단축되고, 환자 안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신규 간호사 선생님들, 지금 떨고 있는 그 마음 충분히 압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하나씩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어? 나 인계 잘하고 있네?”라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선생님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지금의 작은 노력들이 결국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는 힘이 될 거예요.
“신환 환자 인계, 이 순서만 기억하세요!”
입원 첫날 인계가 헷갈렸던 경험 있으시죠?
다음 글에서는 신환 인계 루틴 을 실제 예시와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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