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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배가 고프다
어제도 그랬고
내일도 그럴 예정이다
점심엔 국밥을,
저녁엔 분식을
긴급 조치했건만
허기란 녀석은
마치 근무표처럼
빈틈없이 찾아온다
"이 조치, 실패인가…?"
"아니, 애초에 조치가 잘못된 건가?"
…다음 조치는
후식으로 결정되었다.
💭 할미쌤 한마디
이건 단순한 ‘배고픔’에 대한 시가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 마음속 어딘가에 늘 존재하는 결핍에 대한 이야기.
어떤 조치를 해도, 때때로 비어 있는 마음.
그래도 괜찮아요. 오늘도 웃으며,
‘다음 조치’를 찾아가는 우리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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