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는 인슐린 분비 조절과 식욕 억제를 돕는 최신 비만·당뇨 치료제입니다. 강력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효과, 심혈관·신경 보호 가능성까지 알려진 마운자로의 원리와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마운자로, 어떤 약인가요?마운자로는 미국과 유럽에서 먼저 사용되기 시작한 당뇨·비만 치료 주사제입니다. 기존 GLP‑1 계열 약물의 장점을 살리면서, 또 다른 대사 조절 호르몬 수용체까지 함께 자극해 효과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혈당 조절|인슐린 분비를 돕고 글루카곤을 억제해 혈당을 안정화체중 감량|식욕을 낮추고 위 배출을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참고|국가별 허가 범위와 급여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 전 최신 허가사항 확인이 필요합니다.기존 GLP‑1 약물(위고비)과 무엇이 다른가요?위고비(We..
여름에는 땀도 많이 나고 목도 자주 마르다 보니“일단 물부터 마시자!”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그런데… 물만 마시다가 오히려 쓰러질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과도한 수분 섭취로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는 현상,이것이 바로 ‘저나트륨증’, 그리고 전해질 불균형입니다. 전해질, 왜 중요한가요?우리 몸은 단순히 ‘물’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 ‘전해질’이물과 함께 세포 안팎의 균형을 유지해 주고근육 수축, 신경 전달, 혈압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죠.특히 여름철엔 땀을 많이 흘리면서수분과 함께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가는데,이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전해질이 더 희석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저나트륨증, 이렇게 나타납니다가벼운 피로감으로 ..
한여름 더위를 날리기 위해 수영장만큼 좋은 곳도 없죠.하지만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긴 뒤, 피부가 따갑거나 눈이 충혈되고, 심지어 기침까지 나온다면?그건 단순한 물놀이 후유증이 아니라 ‘염소 노출’ 때문일 수 있습니다. 수영장 물, 왜 염소를 넣을까?수영장 물에는 대부분 염소(차아염소산)가 들어 있습니다.그 이유는 단 하나, 살균과 소독입니다.염소는 세균·바이러스·곰팡이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 수인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꼭 필요하죠.하지만 문제는,이 염소가 수영장 안의 땀, 소변, 화장품 잔여물 등과 만나면서‘염소 부산물’이라 불리는 화학물질이 생긴다는 점입니다.대표적인 부산물인 트리할로메탄은눈, 피부,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고, 일부 연구에서는 장기간 노출 시 건강 위험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염소 노출,..
여름엔 에어컨 없이는 못 산다지만,“냉방은 잘 되는데 요즘 이상하게 코가 막히고, 목이 칼칼해요…”혹시 이런 증상, 에어컨 탓이 아닐까요?많은 분들이 냉방 성능은 꼼꼼히 체크하지만,정작 에어컨 필터는 몇 달째, 아니 몇 년째 그대로일 수도 있습니다.그 결과, 실내 공기는 시원해져도 더러운 공기를 그대로 마시고 있을 수 있어요. 필터 하나 안 갈았을 뿐인데?에어컨 필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의 먼지·곰팡이·세균·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하지만 필터를 장기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필터에 붙은 먼지·곰팡이가 다시 공기 중으로 퍼지며실내 공기질이 야외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특히 여름철에는 실내 창문을 오래 닫아두기 때문에, 이런 오염물질이 계속 순환하게 됩니다.즉..
에어컨을 켜도 더운 건 더운 여름밤.베개는 금세 덥고, 이불은 덮자니 땀나고, 벗자니 허전하고...그렇게 밤새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아침이 되면 더 피곤한 하루가 시작되죠.혹시 요즘 잠자리가 예전 같지 않다 느끼셨다면, 그건 ‘열대야 불면증’일 수 있습니다. 열대야가 수면을 방해하는 이유 여름철에는 야간에도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날이 많습니다.우리 몸은 원래 체온이 떨어지면서 수면 모드로 전환되는데,열대야는 이 자연스러운 생리 리듬을 방해해 수면 유도 호르몬(멜라토닌) 분비도 줄어들게 합니다.게다가 밤새 땀이 흐르거나, 습한 공기로 인해 얕은 수면만 반복하게 되면수면의 질 자체가 떨어지기 쉬워요.결국 피로는 누적되고,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게 됩니다.여름밤, 꿀잠을 위한 실천법 열대야는 피할 수 없..
“여름엔 냉장고나 에어컨만 신경 쓰셨다고요?”하지만 진짜 위생 사각지대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욕실 속 칫솔, 수건, 그리고 매일 몸을 맡기는 침구류입니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이곳은 세균이 조용히 번식 중인 온상일 수 있습니다.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엔 이런 물건들이 세균과 곰팡이의 놀이터가 되기 쉽습니다. 구내염, 피부염, 심한 경우엔 알레르기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욕실 속 세균폭탄, 칫솔과 수건 욕실은 기본적으로 습기가 많고 통풍이 어렵습니다. 칫솔과 수건은 매일 사용하는 만큼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에 오래 노출됩니다. 젖은 칫솔: 양치 후 그냥 꽂아두면 수분이 그대로 머물며 박테리아가 증식합니다.걸어 둔 수건: 땀과 수분에 젖은 채로 오래 걸어두면 피부염, 뾰루지의 원인이 ..
멀티태스킹이 진짜 뇌에 어떤 피해를 주는지 아시나요? 집중력 저하부터 창의력 상실까지, 뇌가 보내는 경고를 알아보세요. 할미쌤과 함께 뇌에게 ‘집중할 자유’를 선물하세요! 뇌는 원래 ‘한 가지’에 집중하는 걸 좋아한다 한 손엔 리모컨, 한 손엔 스마트폰, 눈은 TV를 보고 있으면서 머리는 내일 일정을 걱정 중이라면… 네, 이게 바로 요즘 우리 뇌의 일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면 뇌가 효율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나요?사실은 반대입니다.뇌는 진화적으로 '한 번에 한 가지'에 집중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건, 뇌가 계속해서 '주의 전환'을 반복하게 만드는 셈이죠. 이걸 ‘스위칭 코스트(switching cost)’라고 부르는데, 뇌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엘리베..
물병, 정말 깨끗하게 쓰고 계신가요?아무 생각 없이 몇 주, 몇 달째 같은 물병을 사용하고 있다면…당장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우리가 매일 들고 다니는 개인 물병은,사실상 세균의 온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오늘은 ‘물병 재사용의 세균 오염 위험’에 대해할미쌤답게, 쉽고 실천 가능한 방법으로 정리해 볼게요 😊 왜 물병에 세균이 자랄까? 물만 담았는데, 뭐가 문제냐고요?그 ‘물만’ 담긴 병이 오히려 세균에게 천국일 수 있어요. 입 닿은 입구, 무방비 오염→ 병 입구는 세균이 가장 먼저 번식하는 자리입니다.한 번 마실 때마다 입속 세균이 ‘이사’오죠.물기 + 온기 + 닫힌 뚜껑 = 완벽한 번식 환경→ 특히 여름철엔 온도가 높아 세균이 폭발적으로 자랍니다.세척 안 한 채 다시 사용→ 어제 마신 물 남은 ..
여름만 되면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되죠.병원에서도 모기 한 마리 들어오면 환자분들이 잠을 못 주무시고 민원이 폭탄처럼 쏟아집니다.그럴 때마다 손이 먼저 가는 게 바로 모기기피제인데요.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계속 뿌리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이거 매일 써도 괜찮을까? 몸에 안 좋은 건 아닐까?”오늘은 모기기피제의 화학성분과 과다 노출 시 위험, 그리고 안전하게 쓰는 방법까지 짚어볼게요. 모기기피제 속 화학성분, 어떻게 작용할까?대부분의 모기기피제에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나 이카리딘(Icaridin) 같은 성분이 들어있어요.이 성분들은 모기가 사람의 체취나 이산화탄소를 감지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접근을 막죠.DEET : 가장 오래된 기피 성분, 효과는 강력하지만 피부 흡수 가능성↑이카리딘 : ..
여름 한낮, 한참 걸었다가 집에 와서 운동화 벗는 순간…“어머, 이 냄새 누구야?” 하고 놀라신 적 있으시죠?그게 그냥 땀 냄새가 아니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운동화 속은 여름철 세균과 곰팡이가 가장 좋아하는 호텔입니다.습하고, 어둡고, 따뜻하고, 산소도 적당히 차단된 완벽한 환경!특히 땀과 각질, 먼지가 쌓이면서 세균이 “여기 살기 딱 좋네~” 하고 폭발적으로 번식합니다. 왜 여름철에 더 심할까요? -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혈액순환이 활발합니다.→ 한여름엔 땀샘도 풀가동! 운동화 안은 습도 90% 이상으로 치솟아요.- 통풍 제로!→ 통기성 좋은 메쉬 운동화도 땀에 젖으면 소용없죠.- 세균과 곰팡이 성장 최적온도는 30~37℃→ 발이 딱 그 온도입니다.이렇게 만들어진 세균 호텔에는 피부염,..
장마 끝나고 햇볕 쨍한 날, 논밭·계곡·캠핑 다녀오셨죠? 그런데 그 물속에 쥐 오줌 세균이 둥둥~, 풀숲엔 쥐 배설물이 가득~.듣기만 해도 오싹하죠? 이럴 때 조심해야 할 여름철 감염병 2대장!👉 렙토스피라증 👉 유행성출혈열(HFRS)둘 다 설치류(쥐)와 연관된 질병이지만 걸리는 경로, 증상, 예방법은 조금 달라요.렙토스피라증: 쥐 오줌 세균이 물에 풀렸다면? 누가 옮기나요?쥐·소·돼지·개의 소변에 있던 세균이 문제!비 온 뒤 웅덩이, 논밭, 계곡 등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어요.어떻게 감염되나요?상처 난 피부나 눈·입 점막으로 슬쩍 침투합니다.장마철, 홍수 뒤 농사일, 야외 물놀이 때 잘 생겨요.어떤 증상?잠복기 2~14일(평균 1주)처음엔 독감처럼 시작합니다.- 고열(39℃↑), 두..
장마철만 되면 벽지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곰팡이 자국, 한 번쯤 보셨죠?그냥 보기 싫은 미관상의 문제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곰팡이는 집안 공기 질을 해치고 호흡기 질환부터 알레르기까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킵니다.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에요. 습도 관리에 실패하면 집안이 곰팡이 천국으로 변하는 건 순식간이랍니다. 곰팡이는 왜 여름에 더 잘 생길까? 곰팡이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습도가 70% 이상만 유지돼도 벽지, 천장, 가구 틈새에서 빠르게 번식합니다.장마철에는 환기가 어려워 공기가 정체되고, 여름철 냉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해지면서 결로가 생기죠.이 결로와 높은 습도가 곰팡이 번식의 주범입니다.곰팡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곰팡이는 단순히 보기 ..
여름휴가철, 국내여행 가려면 장거리 운전은 필수죠.“4시간쯤이야 뭐~” 하고 앉아 있다 보면,도착하자마자 다리가 묵직하고 붓는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거예요.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요?아닙니다. 오래 앉아 있는 자세가 혈전을 부르는 지름길일 수 있어요. 여름철, 왜 더 위험할까요? 더운 날엔 땀은 많이 나는데, 귀찮다는 이유로 물은 적게 마시게 되면,→ 몸속 수분이 줄어들면서 혈액이 살짝 ‘찐득’ 해집니다. 여기에 4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꼼짝 않고 앉아 있으면,→ 다리 정맥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혈액이 고이면서 덩어리(혈전)가 생길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걸 의학용어로는 심부정맥혈전증(DVT)이라고 하는데요,무서운 건, 다리에서 생긴 혈전이 혈류를 타고 올라가→ 폐로 가면 폐색전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여름철, 달궈진 차량 내부는 단순히 “덥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짧은 시간만 머물러도 호흡기 질환, 피부 문제, 심지어 장기적인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공간이 되죠.뜨거운 공기, 밀폐된 환경, 그리고 우리가 잘 모르는 유해물질까지…오늘은 여름철 차량 내부에서 벌어지는 숨겨진 위험과 건강을 지키는 대처법을 이야기해 볼게요. 😊 차량 내부에 숨어 있는 위험여름에 주차된 차량 안 온도, 그냥 따뜻한 정도일까요? 절대 아닙니다.외부가 30도일 때, 내부는 50~70도까지 치솟습니다. 그 순간 차 안은 마치 작은 찜통이 되고, 우리 몸은 이렇게 반응하죠.열 스트레스와 열사병차 안에서 체온 조절 기능이 망가지면 어지럽고 메스껍고, 심하면 의식 저하까지 올 수 있어요.호흡기 자극뜨거운 공기는 호흡기 점..
무더운 여름, 에어컨 없이는 살기 힘든 계절입니다.하지만 장시간 에어컨 바람을 쐬다 보면 어느 순간… 얼굴과 다리가 퉁퉁 붓는 경험, 한 번쯤 있으셨죠?“내가 살찐 건가?” 의심하기 전에!오늘은 에어컨 바람이 왜 붓기를 유발하는지, 그리고 효과적인 해결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에어컨 바람이 붓기를 부르는 이유 혈관 수축과 혈액순환 저하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지키기 위해 말초 혈관(손·발·얼굴)을 꽉 조여버립니다.그러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조직에 액체가 정체되면서 붓기가 생기죠.심장에서 먼 부위, 특히 얼굴과 다리가 더 쉽게 부어요.수분 배출 기능 저하 실내 온도가 낮아지고 피부가 차가워지면 땀 배출량이 줄어듭니다.그러면 노폐물이나 수분이 몸에 더 쌓이면서 부종이 심해질 수 있어요.피..
한여름, 음식 보관을 위해 냉장고는 필수죠.하지만 “냉장고에 넣었으니 괜찮겠지?” 하고 방심하는 순간, 바이러스성 장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여름철엔 세균뿐만 아니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장염바이러스가 활개를 칩니다.특히 냉장고가 ‘안전지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안도 결코 100% 깨끗한 환경이 아니랍니다. 왜 여름철 장염이 더 많을까? 여름엔 고온다습한 환경이 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을 돕습니다. 땀처럼 물기가 많은 계절 → 바이러스 생존 기간이 길어짐 냉장고 안팎 온도 차이 → 음식 표면에 결로가 생기고,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움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은 겨울철에만 생기는 병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요,사실 여름철에도 바이러스 감염률이 매우 높습니다. 대표적인 여름철 장염 ..
여름만 되면 두피가 이상해진다고 느끼신 적 있나요?머리가 축축 쳐지거나, 땀 때문에 냄새가 신경 쓰이고, 심지어 모발이 힘없이 빠지기도 하죠.“덥고 습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기엔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특히 여름철 탈모는 단순 계절성 현상이 아니라생활습관과 환경(에어컨 포함)이 두피 건강에 직격탄을 날리기 때문이에요. 두피가 혹사당하는 여름 환경 여름엔 두피가 거의 생지옥을 경험합니다.땀과 피지 분비량이 평소보다 2~3배 증가습하고 더운 날씨에 세균·곰팡이가 급속 번식자외선 노출로 두피도 화상을 입은 듯 손상이 상태가 반복되면 모낭이 약해지고 모발이 빠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그래서 “여름만 되면 이상하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하는 분들이 정말 많죠.그런데, 에어컨이 문제라고요? ..
여름철 갈증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더위 탓이 아닐 수 있습니다.탈수는 가볍게 넘기기 쉬운 증상부터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간과하기 쉬운 초기 탈수 증상부터 건강을 지키는 대처법까지 정리해 드립니다.탈수, 왜 여름철에 더 위험할까요?탈수란 몸속 수분이 부족해져 체내 균형이 깨지는 상태입니다.여름철에는 땀을 통해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기 때문에 그 위험이 더욱 커지죠.특히 에어컨이 켜져 있어도계속해서 움직이거나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는 환경에서는자신도 모르게 체내 수분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탈수 증상은 무더위 속 실내외 활동이 많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특히 병동처럼 움직임이 많은 환경에선 더 주의가 필요하죠.초기 탈수 증상, 이렇게 나타납니다탈수 증상은 아주..
여름철, 냉방이 돼도 계속 움직이는 병동 근무 중에 가장 자주 듣는 말이 바로 "땀띠 났어요…"입니다.아이들만 생기는 줄 알았던 땀띠,사실은 성인도 꽤 자주 겪는 피부 트러블입니다.특히 땀이 많은 의료인, 요양보호사, 병동 보조 인력,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직업군에서 흔히 볼 수 있죠.오늘은 할미쌤이 병원에서도 자주 쓰는실제 땀띠 치료 및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땀띠란 무엇인가요?땀띠는 의학적으로 ‘한진(汗疹)’이라고 부르며,땀구멍이 막히거나 땀이 피부 속에 고여 염증 반응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주로 목, 겨드랑이, 가슴 밑, 마스크 착용 부위, 허벅지 안쪽 등피부 접촉이 많고 통풍이 안 되는 부위에 잘 생깁니다.작게는 모기 물린 듯한 붉은 반점에서부터,심하면 물집이나 고름, 진물까지 동반되기도 합..
푹푹 찌는 한여름 더위에 에어컨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티기 힘든 요즘입니다. 병원도 예외는 아니죠. 병실은 환자분들 체온에 맞춰 시원~하게, 원무과는 민원인 맞이에 쾌적~하게, 간호 스테이션은 정신없는 업무에 짜증 나지 않게 빵빵~하게 에어컨을 틀곤 합니다. 시원함에 감탄하지만, 문득 어깨가 뻐근하고 으슬으슬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 나도 냉방병인가?' 싶은 거죠. 많은 분들이 '냉방병은 그냥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감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우리 몸을 지치게 하고 여름철 컨디션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는 불청객입니다. 특히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거나, 냉난방기 온도 조절이 어려운 병원 실무자들에게는 더욱 피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여름철 불청객 냉방병의 정체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