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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바람에 얼굴·다리 붓기 생기는 이유와 해결법

무더운 여름, 에어컨 없이는 살기 힘든 계절입니다.하지만 장시간 에어컨 바람을 쐬다 보면 어느 순간… 얼굴과 다리가 퉁퉁 붓는 경험, 한 번쯤 있으셨죠?“내가 살찐 건가?” 의심하기 전에!오늘은 에어컨 바람이 왜 붓기를 유발하는지, 그리고 효과적인 해결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에어컨 바람이 붓기를 부르는 이유 혈관 수축과 혈액순환 저하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지키기 위해 말초 혈관(손·발·얼굴)을 꽉 조여버립니다.그러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조직에 액체가 정체되면서 붓기가 생기죠.심장에서 먼 부위, 특히 얼굴과 다리가 더 쉽게 부어요.수분 배출 기능 저하 실내 온도가 낮아지고 피부가 차가워지면 땀 배출량이 줄어듭니다.그러면 노폐물이나 수분이 몸에 더 쌓이면서 부종이 심해질 수 있어요.피..

건강 상식 2025. 7. 20. 10:00
간호사가 실수하면 왜 '인간성'까지 공격당할까?

병원에서 일하다 보면실수는 피할 수 없습니다.약을 한 번 더 확인했는데도,바쁜 와중에 환자 이름이 순간 헷갈리기도 하고,순간의 착각으로 동선이 꼬일 때도 있죠.그런데…간호사가 실수하면 단순한 ‘업무 실수’가 아니라“인간성이 부족하다”“마음이 없다”“그렇게 하고도 간호사라고 할 수 있냐”이런 말이 너무 쉽게 나옵니다. 👀 왜 간호사만 ‘인간성’으로 평가받을까요?병원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공간이라환자나 보호자는 100% 완벽을 기대합니다.조금만 실수가 있어도 불안·분노가 곧장 올라오죠.그리고 그 감정이‘이 사람은 차갑다, 공감이 없다’ 같은‘인간성’ 평가로 번집니다.하지만 사실은…그 간호사도 사람입니다.누구보다 환자가 잘 되길 바라면서도,하루에도 수십 명의 환자를 돌보며몸도 마음도 한계에 부딪힐 때가..

병원 현실 이야기 2025. 7. 19. 10:00
여름철 장염 바이러스, 냉장고 속 음식도 안전하지 않다

한여름, 음식 보관을 위해 냉장고는 필수죠.하지만 “냉장고에 넣었으니 괜찮겠지?” 하고 방심하는 순간, 바이러스성 장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여름철엔 세균뿐만 아니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장염바이러스가 활개를 칩니다.특히 냉장고가 ‘안전지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안도 결코 100% 깨끗한 환경이 아니랍니다. 
왜 여름철 장염이 더 많을까? 여름엔 고온다습한 환경이 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을 돕습니다.
땀처럼 물기가 많은 계절 → 바이러스 생존 기간이 길어짐
냉장고 안팎 온도 차이 → 음식 표면에 결로가 생기고,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움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은 겨울철에만 생기는 병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요,사실 
여름철에도 바이러스 감염률이 매우 높습니다.
대표적인 여름철 장염 ..

건강 상식 2025. 7. 17. 09:00
🌀 여름철 탈모와 두피 트러블, 에어컨이 원인일 수도 있다?

여름만 되면 두피가 이상해진다고 느끼신 적 있나요?머리가 축축 쳐지거나, 땀 때문에 냄새가 신경 쓰이고, 심지어 모발이 힘없이 빠지기도 하죠.“덥고 습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기엔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특히 여름철 탈모는 단순 계절성 현상이 아니라생활습관과 환경(에어컨 포함)이 두피 건강에 직격탄을 날리기 때문이에요. 두피가 혹사당하는 여름 환경 여름엔 두피가 거의 생지옥을 경험합니다.땀과 피지 분비량이 평소보다 2~3배 증가습하고 더운 날씨에 세균·곰팡이가 급속 번식자외선 노출로 두피도 화상을 입은 듯 손상이 상태가 반복되면 모낭이 약해지고 모발이 빠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그래서 “여름만 되면 이상하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하는 분들이 정말 많죠.그런데, 에어컨이 문제라고요? ..

건강 상식 2025. 7. 16. 09:00
이불 밖은 위험하지만, 이불 안도 만만치 않다

🛏️ 이불 밖은 아주 위험합니다.그래서 나는 퇴근하자마자 항상 이불속으로 먼저 대피합니다.세상이라는 격투장을 겨우 빠져나와,이불이라는 안전지대에서 숨을 고른 후,오늘도 살아남음에 감사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이불 안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완전한 안전지대는 아닌 것 같아요.이불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머리는 쉴 틈 없이 오늘 일을 복기 중이고,심장은 놓칠 뻔했던 오더로 계속 요동칩니다. 분명 눈은 감겼는데,마음은 아직 격투장에 남아 정리하느라 바쁩니다.“아... 오늘 그 말은 좀 심했나...”“맞다, ○○환자 간호기록 쓰다 말았는데...”누워 있는데, 눕지 않은 상태.쉬고 있는데, 계속 일하고 있는 느낌입니다.이불속은 따뜻하지만,그 안에서 우린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쉬어가는 이야기 2025. 7. 15. 08:00
병동에 사람이 부족한 건 간호사의 책임일까요

요즘 들어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또 신규 간호사 퇴사했대요.”“사람이 없어서 병동이 돌아가질 않아요.”그리고 끝엔 늘 이 말이 붙죠. “도대체 왜 이렇게 사람들이 안 버티는 거예요?”정말로 묻고 싶습니다.병동에 사람이 부족한 건 간호사 개인의 책임일까요? 병동 인력 부족, 왜 사람은 계속 나갈까요?요즘 병원에서는 상시 채용이 일상이 되었습니다.신규 간호사가 오고, 또 누군가는 나갑니다.하지만 문제는 그 공백이 메워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보호자 없는 병동이라는 이름 아래간호사가 본래의 간호 업무를 넘어 이동, 정리, 상담, 보호자 응대, 행정 업무까지사실상 병동 운영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구조입니다.그 속에서 간호조무사 선생님들과 병동 지원팀 또한끊임없이 움직이며 빈틈을 메우고 계십니다.하지만 이분들..

병원 현실 이야기 2025. 7.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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