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에서 간호조무사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병원, 의원, 요양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환자 곁을 지키며 실무를 담당하는 핵심 인력이죠.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현실이 어떤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간호조무사의 주요 업무와 장단점을 현실적으로 정리해 드릴게요.간호조무사란 어떤 직업인가요?간호조무사는 간호사를 보조하여, 기초적인 환자 케어부터 병실 정리, 환경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 인력입니다. 보건복지부 인증 교육훈련기관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 활력징후 측정 (체온, 혈압 등)✅ 환자 이동 및 기본 생활 보조✅ 병실 정리 및 환경 위생 관리✅ 의원에서의 접수 및 진료 보조 ✦ ..
⚠️ 보호자 없는 병동, 정말 괜찮으신가요?최근 몇 년 사이 ‘보호자 없는 병동’을 표방하며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이제는 상급종합병원뿐 아니라 중소병원까지,심지어 통합서비스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병원들도공단의 허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하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입장에서는이 정책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장점과 한계를 차분히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ℹ️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팀(요양보호사 또는 간병사)등전문 인력이 협업하여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입니다.보호자나 사적 간병인이 병실에 머물지 않아도병원이 간호와 간병을 통합 제공하며,환자는 더 전문적인 케어를 받고, 보호자는 간병 부담에서 해방된다는 취지입니다.✅ 장점: ..
병동에서 근무하며 운동할 여유가 없다고 느끼셨나요?하지만 30초~1분만 투자해도 내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화장실 1분 스쿼트, 계단 오르기, 종아리 들기 등 병동 실무자가 실천할 수 있는 초간단 미니 운동 루틴을 소개합니다.오늘부터 무리하지 않고,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 병동에서 운동?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인계 직후부터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병동 업무 속에서,운동이라는 단어 자체가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특히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생기거나 환자 컨디션이 급변할 땐, 화장실 갈 시간도 없죠.하지만 현실은 냉정합니다.체력 없이는 병동에서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그래서 더더욱, 틈새 시간을 활용한 '짧은 운동'이 필요합니다.✅ 병동 근무자에게 딱 맞는..
오늘은 저희 부부가 ‘복실이 똥 사건’이라고 부르는황당한 에피소드를 하나 풀어보려 해요 😊한겨울, 저녁도 일찍 먹고 다음 날이 쉬는 날이라바닷바람이나 쐬자며 복실이와 한밤중 외출을 감행했죠.평소처럼 대변봉투, 물티슈, 휴지, 물병 등 외출 준비를 마치고혹시 몰라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며 볼일을 유도했지만…시원하게 비워주질 않더라고요.“괜찮겠지 뭐~”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차에 올랐고,복실이는 차를 타면 늘 제 조수석 자릴 탐하지만그날따라 얌전히 뒷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였죠.“오~ 복실이 철들었나?” 싶었죠.그.러.나…갑자기 스멀스멀 올라오는 의심스러운 냄새… 👃처음엔 남편이 가스를 뿜은 줄 알고 킁킁거리다뒤를 돌아보니, 복실이가 조용히 뒷좌석에서 사고(?)를 쳐버렸더라고요 😱게다가 차가 움직이니..
안녕하세요. 병원 현장에서 20년 넘게 궂은일, 힘든 일을 겪어온 할미쌤입니다 😊하얀 가운 아래 감춰진 고충, 그중 으뜸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민원 스트레스' 아닐까요?접수부터 수납, 각종 문의 응대까지 환자와 가장 먼저 마주하는 원무과 직원들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죠.저 역시 수많은 민원을 마주하며 때론 감사의 말도, 때론 날 선 감정도 받아온 시간이 참 길었습니다.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끊이지 않는 전화, 갑작스러운 항의 방문, 쏟아지는 댓글에 지쳐 계신가요?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할미쌤이 여러분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오늘은 이론이 아닌, 제가 **직접 부딪히고 효과를 본 '현실적인 민원 대처법'**을 나눠보려 해요.지친 마음에 작지만 단단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병원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공간입니다.특히 병동처럼 긴밀하게 협업해야 하는 환경에서는동료 간의 관계가 업무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하지만 모든 관계가 편하고 좋은 건 아니죠.누구에게나 "함께 일하기 어려운 동료"는 존재합니다.문제는, 이들과 계속해서 마주쳐야 하고, 업무도 공유해야 한다는 현실입니다.그렇다면, 관계에 소모되지 않고 나를 지키며 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감정 소비 줄이기힘든 동료를 대할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건 감정의 거리 두기입니다.입니다.모든 말과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에너지는 금세 바닥납니다.그 사람이 한 말에 일일이 상처받기보다는,“그 사람은 원래 그런 스타일”이라고 해석을 분리하는 연습이 필요해요.이건 이해하라는 게 아니라, 내 감정을 지키..